▲ 대월페스티벌에 참여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의 창의지성 교육의 일환으로 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주를 이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 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선 다른 친구의 생각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생생! 소통존’을 비롯해 재료와 쉬운 제작원리를 통한 분해, 조립, 조작 활동으로 구성된 ‘뚝딱! 공작존’이 운영됐다.

또 창의성을 기르고 도전, 집념, 끈기, 집중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활동으로 구성된 ‘톡톡! 창의존’, 함께 운영하고 함께 나누는 활동 공간 ‘팡팡! 나눔존’ 등 총 23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박상혁 교장은 직접 팽이치기 부스를 운영,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의 가치를 되살리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학부모회는 실과영역 중 음식 만들기를 중심으로, 어린이 자치회에서는 전교어린이회를 거쳐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알뜰바자회 부스 운영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체험활동 시간이 짧은 듯 했다”, “내년에도 이 행사는 계속돼야 한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창의지성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눔이라는 것을 즐겁게 체험하면서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