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올 12월쯤 오픈 예정인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기업 약 18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희청소년문화센터(구 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천시, 롯데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페레가모, 폴로, 한섬, 브룩스브라더스 등의 유명 패션브랜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의류 판매원과 함께 사무, 관리, 시설, 미화, 안내, 주차, 식당(패스트 푸드점, 직원식당 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천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00여개의 채용관을 통해 현장 접수 및 면접으로 진행된다.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등 취업관련 서류를 준비해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에 참석하면 된다. 또 부대행사인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도우미 서비스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다. 행사참석자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 홍보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 중 하나가 기업유치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며, 특히 실업 문제를 해기 위해 ‘이천일자리센터’라는 독특한 취업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규모 채용박람회도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