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가 소망병원과 함께 지난 9월26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망병원에서 열린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소망병원 자위소방대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화재 및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 시 인명ᐧ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병원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자위 소방대의 초기진압태세 구축 및 현장 적응력 함양을 목표로 ▲화재 전파 및 화재신고 ▲대피유도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부상자 구호 및 후송 ▲소방차 도착 및 화재진압 ▲화재복구 순으로 실시됐다.

소망병원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자위소방대의 능력 배양과 위급한 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병원은 신경정신과 병원으로 약 300여명의 입원환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의료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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