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봉화극기캠프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천덕봉 동원훈련장에서 열렸다.

군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국가•안보관 확립을 위해 열린 이번 캠프에는 관내 중학생 120여명이 입소해 제식훈련, 장비•물자 견학과 체험, 명사초청강의, 전장체험훈련,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전장의 실상과 생존방법을 체험하고 단결력배양을 목적으로 진행된 서바이벌, 화생방체험에서는 서로에 대한 끈끈한 교우애와 자신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

민주평통이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나라사랑 봉화캠프’는 기존 극기훈련식 중심에 홍보성으로만 구성된 캠프와 달리 학교폭력예방, 예절교육, 나라사랑 콘서트 등 다양한 교육과 즐거움이 함께 했다.

민주평통이천지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군의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다”며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의 중요성과 안보지킴이로서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