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이 26일 이천YMCA 어울림터에서 개최됐다.

여성가족부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YMCA가 주관하는 ‘이천시 아이돌보미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80시간의 신규 아이돌보미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희망자는 45명이 신청했으며, 신청자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과한 아이돌보미 활동 신청자 22명이 이번 양성교육을 받았다.

아이돌보미들은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소양과 아동의 발달단계별 특성을 배워 적합한 양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응급처치 및 안전사고 방지법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인해 다문화가족 및 자녀의 이해 ▲아동권익과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 ▲초등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대 등에 따라 ‘학동기 발달의 이해 및 활동’에 대한 교육 내용이 강화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천YMCA 박종환 이사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취업 및 취약가정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경력 단절 중장년 여성에게 일자리 제공 등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아이를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많은 중장년 여성들이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에 이수해 맞벌이 가정 및 육아 취약가정에 많은 보탬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