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과 대선에서 저와 박근혜 당선인에게 앞도적인 지지 보내줘 감사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남은 생 최선 다해 일할 것

유승우 국회의원 24일 “3선 시장출신으로서 시민들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이천을 위해 어떠한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부발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의정활동 보고회를 통해 “지난 총선과 이번 대선에서 저와 박근혜 당선인에게 앞도적인 지지를 보내줘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남은 생 최선을 다해 일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회, 각 사회단체장이 모두 협력해야 가능하고 그런 풍토는 곧 주민들의 바람이라 생각한다”며 “다 같이 협력해 심부름꾼이 되자”며 사회 지도층의 화합을 강조했다.

‘좋은 정치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란 공자의 명언을 예를 들기도 한 유 의원은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이천이 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도권 내 4년제 대학이전이 법 개정으로 가능해졌다”며 “현재 이천에 땅을 보유하고 있는 강남대가 대학이전이 가능한 시행령 개정에 고마워하며 이천으로 올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어 “이전만 가능하면 수도권의 큰 대학들이 이천으로 올 수 있는 길은 커진 것”이라며 “최근 환경부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단판지어 이번에 통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복선전철의 경우는 1조8천억원을 확보해야 2015년 내 완공할 수 있다”며 “정부의 복지예산 확충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기간 내 완공은)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 유승우 국회의원 24일 부발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의정활동 보고회를 통해 “3선 시장출신으로서 시민들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이천을 위해 어떠한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장에서 방영된 유 의원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에서는 유 의원에 대한 비서진들의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에서 비서진들은 “유 의원님은 부지런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훌륭하신 분”이라며 “오랜 자치단체장을 통해 터득한 다양한 경험을 국정운영에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애향심 강한 국회의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동영상 인터뷰에서 유 의원은 “지역구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출퇴근하고 있다”며 “국회 업무를 마치고 이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즐겁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민(63)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중진의원 부럽지 않은 왕성한 의정활동과 유 의원에 대한 진정성을 동영상 시청을 통해 알았다”며 “유 의원이 강조한 것처럼 이천의 모든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힘을 합쳐 강한이천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의 이번 의정활동보고회는 2012년 국회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새해의 국회 활동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의정활동 보고회는 지난 23일 마장면을 시작해 내달 4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