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 준공 목표… ‘프로야구 2군 경기’ 진행

이천시 대월면에 ‘LG트윈스 2군 경기장’인 LG복합체육시설(조감도 참조)이 대규모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프로야구 2군 경기를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리게 됐다.

이와 함께 대월지역의 고용창출은 물론 유동인구에 따른 내수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주)LG스포츠가 제안한 이 사업에 대해 최근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월면 부필리 일원 20만4344㎡ 부지에 조성되는 LG복합체육시설은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르면 오는 11월 착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3만5194㎡ 규모의 야구장 2개소와 불펜장 1개소를 비롯해 실내연습장(8720㎡), 클럽하우스(5019㎡), 스포츠 문화복지관(3079㎡), 재활센터(6963㎡) 등이 들어선다.

또 부대시설로 6만1303㎡ 규모의 다목적마당과 기타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며 대규모 주차장과 광장 등도 들어선다.

대월주민들은 “농경지로 묵혀 있던 곳에 대기업 체육시설을 유치하게 돼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이로 인해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이 크게 기대된다”며 LG복합체육시설 건립을 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