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갈산동 힐스테이트에는 태극기 물결이 넘실댔다.

각 세대별로 태극기를 달았을 뿐만 아니라 복도와 가로등, 각 동 입구마다 태극기를 달아 어딜 봐도 태극기가 보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던 것이다. 그 결과 60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갈산 힐스테이트는 각 세대마다 태극기를 달도록 독려하기 위해 각 동 엘리베이터에 “올림픽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감동이었습니다. 우리 아파트의 작은 애국심은 지금 바로 태극기 게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붙임으로써 주민들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돌릴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갈산동 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 이형두 회장은 “우리 아파트의 작은 실천이 이천시민 애국심 고취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갈산 힐스테이트는 매년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가장 많이 달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