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한 모가 일반산업단지.

이천시가 민간개발방식으로는 첫 번째로 모가면 소고리 109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모가 일반산업단지가 부지조성 공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모가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주)캬라반이에스(대표 권혁종)는 사업부지 60천㎡중 산업시설용지 43천㎡, 지원시설용지 3천㎡, 공공시설용지 14천㎡부지에 대해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모가 일반산업단지는 이천시청에서 남측 약11km 떨어진 지점에 시도 11호선과 접하고 있으며, 북측으로는 설치예정인 남이천나들목과는 2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인근 주요 도시와 접근체계가 양호하고,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한 지점에 입지하고 있어 교통접근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가 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주)카랴반이에스가 산업단지 전체를 사용하는 실수요자 산단으로 주요생산 제품은 분쟁·재난지역에서 군 막사와 비행기 격납고, 조립식숙소 등으로 쓰이는 대형 건물을 별도장비 없이 즉석에서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조립식 구조물 생산업체로 유엔본부 국제설계 입찰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유엔 평화유지군에서 1억 달라 규모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공장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인 건축허가 및 공장 신설승인이 완료된 상태로, 공장규모는 건축면적 42,976㎡로 금년 10월 건축공사 착공하여 내년 상반기 중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20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이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시행한 대월산업단지도 준공예정에 있어 이천시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천저널  icj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