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민주통합당 전략 공천을 받은 김도식(59) 예비후보가 당원들의 지지 속에 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7일 라온펠리스 내 4층 선거사무실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각오와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이천 시민과 함께 국민을 감동시키는 바른 정치,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겠다”고 전제,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 ▲한중FTA 막아내어 농촌경제 활성화 ▲소외계층의 사회복지 확대 ▲행복한 교육의 명품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예비후보자로 나섰던 홍헌표 지역위원장과 이규화 예비후보가 참석, “깨끗이 승복하고 겸허히 받아들여 김도식 후보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으겠다”고 말해 김 후보의 지지를 공식화했다.

한편 기자들의 질문에 김 예비후보는 “김문환 예비후보도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야권연대 후보단일화도 동의하고 앞으로 중앙당의 결정과 당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