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인 엄태준 예비후보.

엄 후보는 “저는 늘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인이 이천지역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시민들의 요구가 분구라면 저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될까 고민하다가 1월 25일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거구획정에 각 정당들의 유불리만 있지, 국민은 없는 행태를 가만히 지켜볼 수가 없었다”며 “이런 불법적 행태를 끝장내기 위해 단식농성이라도 진행하는 것이 시민들의 요구를 실현하는 방법이라 판단하고 2월 20일부터 진행했다. 이는 이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행한 것”이라고 단식농성의 이유를 피력했다.

그는 또 “분구추진위와 시민분들의 참여와 염원이 있었기에 단독 선거구 확정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정치인 엄태준이 아니라 시민 엄태준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