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가 24일 대월면에 소재한 경기고속 자가 저유소에서 ‘광역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장비 20대, 인원 35명이 동원된 이날 훈련은 실제적인 훈련환경 조성을 위한 이천소방서 2012년 현장대응훈련 계획에 따른 것으로 다량의 위험물이 저장·사용되고 있는 저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이뤄졌다.

훈련은 시나리오를 배제한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불시출동으로 가상메시지에 의한 대응능력, 현장상황에 맞는 화재진압전술 및 표준작전절차에 의해 진행됐으며, 특히 위험물 화재 특성상 화재의 대형화 및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한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광역1호 발령에 따른 소방서 간 광역응원 출동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이천에 대규모 재난 발생 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금번 광역출동훈련과 같이 신속한 현장대응과 복구활동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실제적인 훈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