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천IC 착공… 2013년 개통 예정

이천시가 지난 9월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설치 공사를 착공했다. 이로써 시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4개를 확보하며 사통팔달의 전국 물류중심지 위상을 굳히게 됐다.
민주당 박기춘 국회의원이 특혜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긴 했지만, 적극 돕겠다고 밝히며 일단락되어 여전히 남이천IC는 남부권 개발의 초석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발읍 두동강 위기… 부발환승역 교량화 건의

부발 역세권(신하~아미)이 분리될 위기에 처했다. 부발환승역 간 전철노선이 거대한 산성을 이루며 신하리와 아미리를 단절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량화의 필요성에 대해 중앙정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지만, 정부 측에서는 설계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립장사시설 국도비 받고 ‘탄력’

시립장사시설 3개 입지후보지 중 최종 선정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로부터 사업비 일부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립장사시설의 추진일정이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광역화에 대한 의견이 거론되는 가운데 부발읍 죽당1리와 설성면 자석2리, 중리동 단월1통 등에 대한 시설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면 최종 지역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 분할 ‘1차 관문’ 통과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11월 파주, 용인기흥, 용인수지를 각각 갑·을구로 분구하고 통합선거구인 여주·이천을 분리하는 안으로 결정했다.
정개특위의 최종결정만 남은 가운데 분구추진위는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구제역 후폭풍… 이천은 여전히 ‘시름’

지난해 12월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약 2개월간 이천시는 총 사육두수의 97.9%에 달하는 36만 4795두를 살처분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침체,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 등 ‘후폭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매몰지 이전, 관리 등의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설봉공원 도로폐쇄 ‘극적타결’

(재)한국도자재단 측이 도자테마파크를 조성하면서 설봉공원 도로일부와 등산로를 전면 폐쇄하자, 이천시의회가 도로폐쇄에 항의하며 바리케이트를 치고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의 갈등은 우회차로 확장으로 대형버스가 소통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겠다는데 합의하면서 일단락 됐다.

하이닉스 앞 ‘안개 걷혔다’

하이닉스 부근의 상습 민원인 ‘겨울철 짙은 안개를 볼 수 없게 됐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폐열회수시스템’을 구축했다. ‘폐열회수시스템’은 단지 내 고온의 방류수와 수증기를 교차하는 방식으로, 방류수와 수증기의 온도는 낮아지고 공업용수의 온도는 올리는 효과를 얻어 37억원의 연간 에너지 절감비용을 얻었다.

SKT, 하이닉스 인수 단독 입찰서 제출

SK텔레콤이 하이닉스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최근 SK그룹 회장의 검찰 수사로 인수 포기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단독으로 입찰했다.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SK텔레콤이 내년 2월에는 하이닉스의 새 주인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천시 VS 도교육청 ‘갈등 증폭’

도교육청에서 자율형사립고 건립 ‘부결’과 경기도립도서관 건립 ‘재검토’ 판정을 내린 가운데 Wee스쿨 건립, 전면 무상급식 등을 놓고 서로의 입장이 대립됐다.
그 결과 Wee스쿨은 마옥분교가 아닌 율면으로 이전키로 했으며,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2012년 초등 전학년, 2013년 중등 3학년, 2014년 중등 전학년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는 경기도의 2012년 중등 2~3학년과 유치원, 2013년 중등 전학년 계획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

의료원 장례식장 증축… 주민들 ‘결사반대’

이천의료원의 장례식장 이전 증축 사업이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현 위치에 응급센터를 짓고, 지하로 장례식장을 증축하라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도립의료원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가 ‘장례식장은 종합병원 건립 후 본관 건물의 지하로 이전 하겠다’며 ‘현 장례식장 부지에 응급의료센터 건립하고 장례식장은 이전 증축’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