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줄이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호원읍 방추리에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을 육성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이천시에서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3년에 걸쳐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해는 농업인의 건강검진과 근골격계 질환 관리방안에 대한 개별상담, 마을 현장점검을 통한 농작업 현장 안전보건 점검과 결과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농약안전교육, 근골격계 질환관리교육, 만성질환관리 식이/영양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원진재단부설 노동환경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또한 농작업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에는 농약안전보관함과 방제복 등을 지급해 농작업 재해 발생을 경감하도록 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