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룩회영농조합법인은 18일 얼룩회 TMR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설성면 신필리에 소재한 얼룩회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환)은 지난 18일 내빈과 양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룩회 TMR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얼룩회영농조합법인은 설성면을 중심으로 한 20여명의 낙농가들이 출자하여 결성됐다.

이들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값 인상에 따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을 통해 4억원을 지원받고, 회원들의 출자금 등 총 38억 여원의 사업비로 12,612㎡의 부지에 1908.12㎡의 공장을 건축하여 지난해 말 공장을 준공하고, 경기도로부터 사료제조업허가를 득해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얼룩회 TMR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저급 원자재를 배제한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항상 일정한 사료제품의 균일한 생산과 신선한 제품의 빠른 배송으로 양축산 농가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해 이천축산업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에서 김동환 대표는 “구제역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어려운 시기에 본 TMR공장을 준공함으로써, FTA와 국제곡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장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좋은 제품을 생산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내빈과 양축산 농가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저널

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