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화합을 통한 조합발전을 도모했다.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은 가을걷이가 바쁜 가운데 농민들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의 화합을 위해 ‘2010년 이천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를 29일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천여 명의 조합원을 비롯해 조병돈 시장, 이범관 국회의원, 김인영 시의회 의장, 김준호 경기농협본부장, 김용회 농협 이천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태용 조합장은 “금년 초부터 냉해와 폭우로 인해 조합원들 마음 한 구석에 농작물 피해로 걱정이 많은 가운데 한마음 대축제가 성황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 조합원의 사기 진작 및 농협과 조합원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축구, 신발 멀리 던지기, 전체 줄다리기, 노래자랑, 벨리댄스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 서울본부세관이 1사1촌 자매결연 우수기업으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종식(92·백사면)·박위순(94·관고동)씨가 장수조합원상, 안미영(백사면)·박오순(관고동)씨 등 5명이 효행상, 김태호·김영호 씨 등 5명이 우수농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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