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중장 박성규) 및 제28대(중장 李俊九) 제7기동군단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지역내 주요 기관장 및 단체장, 인접부대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군단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명령낭독, 부대기 이양, 열병, 이임사, 예포(17발), 취임사, 폐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성규 중장은 재임 기간 동안 ‘지금 당장 전투에 투입될지라도 승리할 수 있는 기동군단 육성’을 목표로 기계화부대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과 장비관리 및 정비 등을 통해 전투수행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최근 시한부 즉각 대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전군유일의 기동군단” 의 위상을 제고했다.

한편, 제28대 제7기동군단장으로 새로 취임하는 이준구(李俊九) 중장은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장비정비처장, 39사단장, 국방부 군수관리관 등 야전지휘관과 정책부서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氣와 魂, 열린 마음’에 기초한 임무형 지휘를 중시하고, 동료 및 부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신임 군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6·25전쟁 60주년에 걸맞는 새로운 창군정신으로 실전감각에 정확히 일치하는 철저한 전투준비태세 완비와 즉각 대응 능력을 구비해, 싸우면 항시 승리하는 최정예 기동군단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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