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또 하나의 동문단체가 탄생했다. ‘하나의 미래, 하나의 공동체’란 슬로건을 힘차게 내건 이천74동문.

이 동문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중리동 고려웨딩홀 부페에서 창립총회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이천시 전역에서 모인 74년 범띠출신 233명은 이날 ‘개개인의 발전과 동문발전은 물론 나아가 이천지역사회에서 참다운 밑거름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결의했다.

초대회장에는 이천시축구협회 활동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김상기(신둔) 동문이 추대됐다.

김 회장은 “회원들 모두 힘을 모아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지향적인 단체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아울러 선·후배들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사회봉사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후배들의 동문결성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문기흡 연합동문회장은 “친목과 우정을 더욱 돈돈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가 나고 자란 지역사회의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미래의 나침반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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