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일요일) 이천자원봉사센터 동그라미 봉사단 회원 11여명이 휴일도 반납한 체 이른 아침부터 대월면 초지1리 소재 화재가구를 방문하여 화재로 타버리고 그을려 못쓰게 된 집안 가재도구와 의류들을 정리하는등 구슬땀을 흘렸다

금번 봉사활동은 6월 중순경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가정으로 내부정리, 위생관리가 매우 취약한 가구였으며 이천시 장애인복지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청소를 지원받은 박씨는“내 일처럼 도와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을 버리고 새희망을 찾게 되었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그라미봉사단 회장 신경식은“작은 봉사로 기쁨을 줄 수 있어 더욱 보람되며, 바쁜 와중에 자기 일처럼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보살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호기)는“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수고해주신 동그라미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피해 가정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장상엽 대월면장은“바쁘신데도 시간을 내서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화재까지 겹쳐서 고충이 크겠지만 따뜻한 이웃이 있기에 희망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천자원봉사센터 동그라미 봉사단은 이천시 읍면동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매년 주거환경 정리 봉사 및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지원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