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소방서(서장 오제환)는 지난 4일 산불화재 발생 시 백신저장소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 인접 산을 대상으로 시청, 군, 경 합동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군인 및 백신 관계자 등이 참여 하였고 코로나19 백신을 저장하고 있는 보관창고 인근의 야산에서 연막탄을 이용하여 실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이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현장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화재진압 연소확대저지 및 인명구조 ▲현장지휘소 위치선정 및 소방차량 부서훈련 ▲소방서𐤟시청𐤟경찰𐤟군부대 합동 화재초기진압 등이다.

또한 기관의 임무를 보면▲현장 지휘 및 통제(이천소방서 지휘)▲지하1층 부서 및 창고 방어 구축(이천소방서 백신전담대)▲산불비화 경계관창 및 산불 화점 검색𐤟산불진화작업(마장119안전센터)▲야산 도보로 이동 산불진화 및 소방대 지원(마장남성의용소방대)▲헬기 동원 진화, 야산 잔불정리 및 진화(이천시청)▲대로변 민간차량 통제, 폴리스라인 설치 및 소방차량 부서지원(이천경찰서) 등으로 역할에 맞게 임무를 부여하여 화재진압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저장소의 위치가 주유소 및 산림이 바로 근접하고 있어 여러 소방차량의 신속한 부서 및 합동 화재진압 매뉴얼 구축에 필요한 훈련을 집중으로 실시했다.

장성환 대령은(백신수송지원부 저장관리부장) “보관창고는 지난 2월 국가보안시설 ‘다’급에 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사전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 경계요소 보완 등 안전성 확보를 하였다”며“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소방𐤟경찰𐤟군이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어떠한 우발상황에도 즉각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새를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제환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뜻 깊은 훈련이었다”며“국민들 한 분 한 분에게 투여할 소중한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하는 장소인 만큼 백신전담대의 보관창고 순찰을 강화, 상황별 현장대응훈련을 계획 추진하고 성공적이며 안정적으로 백신을 보관하여 코로나19가 소멸하는 그 날까지 백신을 지키는데 큰 책임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