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17일 장호원읍사무소에서 장호원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하식·김용재 이천시의원과 백승덕·조인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등 지역사회 단체장을 비롯해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이병숙 대장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천숙희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병숙 이임대장은 17년 동안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투철한 사명정신으로 소방대원과 한 몸으로 이천지역의 재난현장에서 동참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참된 봉사와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으로 수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천숙희 신임대장은 1992년에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의용소방대 부대장 등을 거치면서 원만한 대인관계와 탁월한 지도력으로 의용소방대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숙희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방보조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참다운 봉사정신으로 대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대원들과 협심하면서,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안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우 이천소방서장은 “변화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활동이 더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과 공감하는 으뜸단체로 지역발전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