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이천시 부발읍 소재 A기업체에서 부발읍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장학금 1천만원을 익명으로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부활동에 대한 뜻을 갖고 있던 A업체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1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행복한동행 사업을 통해 기탁했다.

김웅제 부발읍장은 “기탁된 장학금은 부발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대상자를 엄격히 선정해 청소년 109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지원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