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벌이고 있는 행복한 동행운동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일 송정동 소재 이천주사랑교회(담임목사 정바울)에서도 이 교회에 다니는 신도 500여명이 1인 1나눔계좌 갖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주사랑교회는 1997년 개척된 교회로서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약 3주간에 걸쳐 신도들에게 행복한 동행사업의 취지를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돈 시장은 3일 주사랑 교회를 찾아 행복한 동행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월30일 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회장 박상호)도 회원 57명 모두가 행복한 동행에 동참하기 위해 신청서를 이천시에 제출했다.

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은 지금까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집수리, 연탄지원, 독거노인 백내장 지원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교회와 단체에서 보내 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금 등을 잘 전달하겠다”면서, “사회적 약자가 차별 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