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기도 청소년 문화축제가 지난 12일 이천 아트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총 주최, 한국청소년동아리 용인·화성·이천 연맹과 이천더탑종합예술아카데미 공동 주관, 경기도와 이천시가 후원하고 국민문화신문이 총진행을 맡았다.

당초 청소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행사 당일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아트홀 대공연장이 가득했다. 일부 관람객은 자리가 없어 계단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번 청소년문화축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문화공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번축제의 주제는 ‘패기 있는 도전! 아름다운 미래! 네 끼를 펼쳐라!’ 라는 주제로  SBS 웃찾사의 개그맨 김원구, 김정환이 진행했다.

1부 공연은 이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햇사레 오케스트라, 55사단 군악대가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고, 2부 공연은 더탑학원 댄스, 증포꿈누리합창단, 에클레시야, Renew. 여성밸리 댄스, Seoul Dancers unit 팀의 댄스 등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SBS 웃찾사 개그맨 팀들이 코미디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했다.

2015년 경기도 청소년 문화축제는 IT와 스마트 기기가 발달한 이 시대에, 청소년들이 더 창조적이고 활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이웃, 가족과 함께 스스로의 정체성과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축제가 됐다.